<꿉당> 내돈내산 미쉐린 서울맛집 목살, 가브리살

미쉐린가이드 맛집으로 유명한 꿉당을 갔습니다.
강남 신사역 5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꿉당

영업시간 
매일 15:00 ~ 22:50
라스트오더 22:20
별도 주차장은 없음

꿉당 간판, 가게 이용 안내 및 웨이팅 안내

웨이팅을 하실 때에는
웨이팅 리스트에 수기로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두시면 됩니다.
가게 밖에 마련된 좌석에 앉아 대기하시거나
다른 곳을 다녀오셔도 됩니다.
순서가 왔을 때 전화로 연락이 옵니다.
대기팀 수에 따라 대기시간이 2시간 이상도 기다릴 수 있다고 하네요.

5시~9시에는 5인 이상 테이블을 붙여 앉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리 선점은 어렵다고 하네요.
2인 이상 도착 후 바로 주문 가능 시 입장하다고 합니다.

꿉당 실내

저희는 평일 오후 방문했더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다만 테이블의 기본 세팅 후 자리를 안내받아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석을 제외하고 빈자리가 한두 테이블 정도밖에 없었어요.

메인 메뉴, 사이드 메뉴, 주류 메뉴, 원산지 표시

꿉당은 15일 숙성한 목살이 주메뉴인데요.
부위별로 숙성 기간이 다르다고 합니다.
숙성 시 중요한 것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냉장고의 저장 위치에 따라 
2~3도의 차이가 나서 
수시로 위치를 바꾸어주며 숙성한다고 하네요

꿉당의 한정 메뉴 꿉살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저희가 주문하기 10분 전에 품절됐다고 하네요 ㅠㅠ
그래서 목살과 가브리살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꿉당 반찬

반찬이 맛있고 정갈합니다.
그런데 특별한 느낌은 없습니다.
깻잎장아찌, 쌈무, 마늘종 장아찌, 할라피뇨, 고춧잎장아찌, 갓김치, 초생강, 쌈장, 고추냉이, 파채 무침, 소금 등을 준비해 줍니다.
저희는 차량 때문에
술을 마실 수 없어서 와인을 준비해 갈 수 없었지만
2병까지 콜키지 프리라고 합니다.

상추쌈이나 깻잎 쌈은 없습니다.
고기를 먹다 보면 쌈은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불판, 목살과 가브리살

비장탄 숯불을 넣고 직접 제작한 알루미늄판을 올려줬습니다.

굽고 있는 목살과 가브리살

숯불에 잘 달궈진 불판에 직원분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십니다.
고기가 알맞게 익으면 종류별로 한 개씩 앞접시에 올려주세요.
나머지 고기는 불판의 글씨 부분 위에 고기를 올려줍니다.

다 구어진 목살과 가브리살

 

구운 고기 취향대로 먹기

너무 말랑말랑한 고기에 덜 익은 것이 아닌가 하며 의심을 가졌는데..
고기를 입에 넣고 씹으니 정말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직원분이 정말 전문가 시네요!
육즙도 풍부하고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녹네요...

내돈내산 영수증

저희는 가브리살보다 주메뉴 목살이 더 맛있었습니다. 

꿉살을 못 먹은 것도 아쉽고
무엇보다 2인분만 먹고 와서 너무 후회되네요 ㅠㅠ
또 생각나는 고기 맛입니다.
다음에는 꿉살을 꼭 성공해야겠습니다.